주식과 ETF는 재산을 불리는 역할을 합니다. 보험은 그 재산이 질병과 사고 한 번으로 무너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보험을 주식이나 ETF와 같은 의미의 투자상품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년 이후의 자산관리에서는 보험을 '큰 손실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방어 시스템'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자산을 얼마나 더 불릴 것인가만큼 평생 모은 자산을 어떻게 잃지 않을 것인가가 중요해집니다. 보험에 대한 한국인의 불신은 어디에서 시작됐을까?우리나라에서 보험에 대한 이미지가 언제나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과거 보험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던 시기에는 대면 모집과 실적 중심 판매가 크게 확대됐고, 소비자에게 상품의 보장조건이나 해지 시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