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했고,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이후 거래 속도와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기관 투자자와 대형 보유자들의 매수세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록이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은 시장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기술적 호재가 상승의 원인처럼 보이지만, ETF 승인 가능성과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가 더 깊은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제도권에서 움직이는 스테이블코인은 정부나 투자기관으로 부터 선호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체 스테이블코인의 약 60%가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서 발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이더리움의 사용량도 함께 증가합니다.
트럼프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정책을 내놓으면서, 과거 ‘Made in America’ 코인이라 불렸던 리플(XRP)과 솔라나(Solana) 등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리플은 전통 금융과의 연계성이 높아 ETF 출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호화폐, 특히 스테이블코인을 핵심 경제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백악관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을 장려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디지털 자산 자문역인 데이비드 X.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미국의 디지털 패권을 유지하는 핵심 과제”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달러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트럼프 정부가 의회통과를 추진중인 G.E.N.I.U.S 법안은 “Guiding Emerging National Innovations for United States Stablecoins”의 약자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정의와 규제 체계 명시
- 발행 준비금으로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을 의무화
- 회계 기준과 공시 요건을 통해 투명성 확보
이 법안은 상원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못했지만, 미 재무부는 이 결과를 강하게 비판하며 재추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제도권에서 움직이는 스테이블코인은 정부나 투자기관으로 부터 선호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을 공식화하려는 움직임에는 분명한 재정적 배경이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을 미국 단기 국채에 연동시키면, 국채 수요를 높여 미국 재무부의 자금 조달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달러의 글로벌 지위를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더욱 공고히 하는 전략과도 연결됩니다.
스테이블코인이 은행과 전통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비이자성 예금의 유출 가능성, 지급결제 시스템의 변화, 금융 중개 기능의 축소, 그리고 규제 대응 전략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은행은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이나 디지털 자산 파트너십을 통해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달러 기반 자산의 활용도를 확대하고, 규제를 명확히 하며, 대형 금융 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블랙록, JP모건 등 주요 금융기관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품을 개발하거나 직접 투자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무부는 스테이블코인의 파급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TBAC에 자문을 요청했습니다. TBAC는 JP모건, 골드만삭스, 블랙록 등 주요 금융사 임원들로 구성된 자문기구입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분석을 제시했습니다:
-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약 2,300억 달러
- 2028년까지 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
- 국채 수요, 은행 예금, 통화 공급 등 금융 전반에 구조적 영향을 줄 수 있음
지금 시점에서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은 뭐가 있을까?
현재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활용도가 높은 스테이블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USDT (Tether):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유동성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 USDC (USD Coin): Circle과 Coinbase가 공동 발행하며, 감사 투명성과 규제 준수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탈중앙화 기반의 DAI, PayPal이 발행한 PYUSD, 그리고 트럼프 진영과 관련되어 부각되는 USD1 등이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밀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나 금 등의 자산에 가치를 연동시킨 디지털 자산입니다. 대표적으로 테더(USDT), USDC, DAI 등이 있으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가치 변동성이 낮아 결제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적합
- 디파이(DeFi) 시스템에서 담보 자산으로 활용
- 신흥국에서 달러 대체 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
- 일부는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됨
이러한 특징 덕분에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투자자에게 달러 예금 계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달러의 디지털 확장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보는 스테이블 코인의 의미
1.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달러 보관 수단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나 금 등 실물 자산에 가치를 연동시킨 디지털 자산입니다. 특히,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환율 변동성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UBS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총 시장 규모는 최근 2,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ubs.com).
2. 글로벌 투자와 송금의 효율성
스테이블코인은 해외 거래소에서의 가상자산 거래, 국제 송금, 해외 결제 등 다양한 금융 활동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송금 시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보다 빠르고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가 가능하여,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스테이블코인이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비해 비용, 보안, 효율성 측면에서 우위를 제공한다고 분석합니다 (morganstanley.com).
3. 안정적인 수익 창출 수단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디파이(DeFi) 플랫폼에서는 예치, 스테이킹, 렌딩 등을 통해 연 4%에서 12%에 이르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며,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JP모건은 디지털 자산의 토큰화가 포트폴리오 관리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jpmorgan.com).
4. 실물 자산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부상
최근에는 금이나 미국 국채 등 실물 자산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PAX Gold(PAXG)는 금 1온스와 1:1로 연동되어 있으며, Ondo Finance(USDY)는 미국 국채를 기반으로 발행되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합니다. 블랙록은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lackrock.com).
5. 국내 규제 환경과 투자 전략
현재 한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한 규제 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투자자들이 해외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자산의 해외 유출과 관련된 리스크를 동반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글로벌 규제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자산 배분 전략을 신중하게 수립해야 합니다. UBS는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규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ubs.com).
모두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 주의사항 ※
1. 내용상 특정 회사 주식에 대해 개인적으로 분석한 외, 내향적 내용이 들어 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판단과 분석이며, 투자에 대한 판단과 그 책임은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있으니 위의 내용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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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는 차트만을 보고 투자 판단을 하는 기술적 투자에 대해서는 가능한 언급하지 않습니다. 방법도 잘 모르지만, 그전에 직장을 다니면서 근무시간 중에 주식차트를 볼 수 없는 일반 근로자이자 소액 투자자들에게 있어, 차트를 보며 실시간으로 거래를 해야 하는 기술적 투자는 맞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직장을 다니고 일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꾸준한 투자로 얼마든지 수백 프로 이상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가치 투자의 본래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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