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완벽한 삶, 인생을 원하며, 실패나 실수를 반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실수나 실패를 겪지 않고 완성되는 삶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오늘은 주식투자와는 좀 다른 결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누구나 인간은 성공하려 합니다. '성공'이 곧 삶의 모든 완성이자, 행복의 끝... 같이 생각되는 게 대부분의 인간의 삶의 가치이고, 또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다들 교육을 받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던, 머릿속에는 늘 '성공'이라는 막연한 이미지를 갖고 있고, 본인만이 생각하는 성공이라는 이미지에 부합되기 위해 매일매일을 악착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삶은 원래 부터, 행복한 순간보다는 고통스러운 순간이, 즐겁고 평안한 시간보다는 괴롭고 참기 힘든 시간이 더 길게 마련입니다. 오히려 이렇기 때문에 인간은 찰나의 행복과 평화도 값지게 느끼고 훨씬 크게 감동하는 것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간은 희한하지만, 생각한 것이 몸에 투사되는 이상한 형질을 갖고 있는 생물 중 하나입니다. 아니 어쩌면 유일한 생물일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루중 얼마나 만은 '죽겠어', '짜증 나', '힘들어', '괴로워', 이 4마디를 하고 지내시나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재석'이란 유명한 연예인이 있습니다. 그가 언젠가 방송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성공하는 건 둘째 치고, 현상유지라도 계속 내 자리를 지키려면 내가 하기 싫은 걸 꾸준히 해야 한다.'라고 말이죠 '그리고 이렇게 한다고 그렇게 된다는 보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래도 계속해야 만 돼.'라고 말합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 자신의 부모를 선택할 수 없고,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태어난 이후의 삶, 그건 온전히 자신의 선택과 의지에 의해 바꿀 수 있는 삶입니다. 어떻게 해도 안 바뀐다고 하는 분들은 정말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선의 그 앞에 있는 최선을 해본 적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걸 두 마디로 정리하면 바로 "혼신(魂身)"입니다. 혼과 몸을 다해 죽을 생각으로 하면 인생은 반드시 어느 방향으로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 중요한 건, 위에서 이야기 한 저 4 단어를 만이 할수록, 안 좋은 쪽으로 삶은 흘러갑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위에서 말한대로 '혼신'을 다해 최선을 다 할 때, 늘 마음 한구석에는 '실패' 또는 '실수'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실제로 혼신을 다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매일 수십 번씩 실패와 실수, 그리고 거기에 부록으로 따라오는 '좌절'과 '실망'을 겪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저를 겉으로만 보는 이들은 이렇게 저를 평가하곤 합니다.
' 29년차 프리랜서', '프리랜서의 화석', 'IT업계 레전드',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신', 등등. 물론 좋게 평가해 주는 의미라고 해석하고 있지만, 실제 그 현장에서 매일을 부딪히면 살아왔던 저에겐 솔직히 하루하루가 지옥 같은 날들도 있었고, 너무나 고통스러워 자살도 생각했던 순간들도 있습니다. 저도 제 인생을 돌이켜 보면 '금수저' 인생은 아닙니다. 아버지는 장애자였고, 어머니는 평생을 자격지심과 피해의식 속에 괴로워하며, 술로 지내셨던 분이라고 기억됩니다. 그렇다고 행복했던 시절이 단 한순간도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70~90년대 우리나라 격동기를 살면서, 흙수저로 태어나 어떻게든 인생을 바꿔보려 나름 노력을 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왔었습니다. 그 노력으로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제가 하는 이야기는 누가 누가 더 불행한가를 비교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삶의 무게 만큼의 불행과 고통을 이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이것이 죽을때 까지 계속 그 사람의 인생이 불행해야만 한다는 낙인은 절대 아니며, 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노력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10년 뒤, 20년 뒤, 30년 뒤, 그리고 최종적으로 눈을 감을 때, 인생의 결과가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일찍 포기하지 마세요, 아니... 인생은 포기할 필요가 없는 길고 긴 게임입니다. 지금 좀 늦게 출발했다고, 지금 좀 상대적으로 힘들고 괴롭다고 해서 내 인생을 포길 할 만큼의 고통이나 괴로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은 인간이 감래 할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지어 준다.'
아프리카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백인과 흑인을 통합한 대통령 '넬슨 만델라'는 그가 백인들로 부터 억압을 받고 1964년 무기징역을 받고 교도소에 감금되어 27년간 정치범으로 생활하다 1990년 풀려나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이 돼서 백인과 흑인사이의 갈등을 없애고, 용서와 화해를 통해 과거사를 청산한 위대한 대통령입니다. 그가 무려 27년간 거의 절반이상을 '로벤섬'이라는 외딴곳 교도소 안에서 의미 없는 돌 쌓았다가 다시 허물고 그걸 다시 쌓는 혹독한 노동과, 압박을 받으면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은 것은 자신이 포기 하지 않는 한, 절대로 바뀐다는 '희망'이었습니다. 너무나 큰 영웅이라 현실감이 없다구요? 눈을 들어 주변을 보시면 의외로 여러분 옆에는 수많은 이름 없는 영웅들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부모님 또한 잘 살펴보시면 정말 영웅들이죠.. 그 어떤 영화보다 감동으로 졌어올 겁니다. 노상 습관적으로 대하다 보니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뿐이죠.. 고통은 누구나 평등하게 찾아오지만, 그 고통을 이겨내는 건 내가, 당신이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느냐에 달려있을 뿐입니다.
'실패'나, '실수'는 누구나 인간이면 하게 되어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법칙입니다. 실패나 실수없는 삶이란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수' 나 '실패'가 특정인에게만 벌어지는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흔하게 있는 일이고 노상 벌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런 '실패'나 '실수'에 대해서 너무나 가혹합니다. 정말로 심각한 것은 이런 '실패'나 '실수'에 대해 너무나 가혹하게 본인이 본인 스스로에게 가혹한 부분입니다. 이것이 너무 심해지면, 한두 번의 '실수'나 '실패'만으로 인생을 포기하거나, 자포자기하거나, 심각한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에 걸려 남은 삶 전체를 흔들 수 도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저지른 '실패'나 '실수'를 조금은 관대하게 생각하고, 스스로를 용서 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타인의 '실패'나'실수'도 너그럽게 관용을 베풀 수 있게 되며, 타인에게 너그러운 사람은 다른 이들 로터 다시 너그럽게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미국 NASA의 경우, 연구과제 대해 한두번 실패 했다고 해서 그 연구원이나 연구 팀을 쉽게 해고하거나 팀을 해체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몆십년 동안 계속 실패하는 연구에도 꾸준히 연구자금을 지원하고 연구시설을 제공해 줍니다. 대신 연구가 실패 했거나 또는 실수를 했을 때, 실패를 한 원인에 대해 꼼꼼한 분석결과와 리뷰를 요구합니다. 우리나라가 수만은 연구개발 사업을 하면서도 투입한 자본에 비해 효과가 크게 나지 않거나 떨어지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은 바로 이런 부분에서의 차이 입니다.
그리고 특히!! 실패나 실수가 벌어졌을때, 거기서부터 도망가지 마세요, 앞서 이야기했든 인간인 이상 누구나 실패나 실수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실패나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을 때가 가장 위험한 것입니다. 실패나 실수를 통해 무엇 때문에 문제가 벌어졌는지를 잘 고찰하기 위해선, '앗... 실수다!' 또는 '아... 이거 잘해야 본전이고 실패한 거구나'라고 느꼈을 때 거기서 바로 몸을 피해 도망가지 말고, 실수나 실패도 최선을 다해 수정 보완하면서 끝까지 잘 완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회고를 통해서 무엇부터가 잘못의 시작이었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잘 새기고, 마음 깊이 남겨놓는 것입니다. 제일 미련스럽고 멍청한 삶을 사는 인간은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해서 하는 사람 입니다. 여러분이 어디서 무슨 일을 하고 있던 실수 한두 번쯤 할 수 있고, 실패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은 누구나 다 그렇습니다. 인생이나 삶을 리와인딩해서 재방송하는 사람을 없기 때문이죠.. 물론 환생해서 전생의 기억을 갖고 있다면 또 다른 이야기겠지만 ㅎㅎ
어쨌든, 지금 실수나 실패로 괴롭고 창피하더라도, 그것을 통해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 것이 수천만 배 더 창피하고 나중에 더 괴로운 삶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니 가장 좋은 건 실패나 실수를 안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벌어지는 실수나 실패 앞에서 도망가지 말고,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해서 같은 실수나 실패를 하지 않도록 인생을... 그리고 여러분의 삶을 완성하는 것이 훨씬 더 가치 있고, 결국 여러분의 삶을 윤택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인생에서 한두번 좌절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실수도 해봤던 사람보다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실패나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훨씬 더 불완전하고 위험한 사람입니다.
상처 투성이라도 포기 하지 않고, 실수나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당신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저에게 미래를 꿈꾸게 하는 스피릿입니다. 지금 어떤 것을 하고 있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당신의 모습에 마음 깊은 곳의 찬사를 담아 응원합니다.
모두의 성공하고 행복된 인생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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