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점에서 네이버, 카카오 어떤 종목이 더 투자가치가 높은 것일까?
저번 이야기에 이어..#네이버, #카카오 와 관련된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우한폐렴 이전에 오르지도 내려가지도 않은 상태로 IMF이후 쭉 이어져 왔었던 주가 시절로 돌아가 있는 상태입니다. 코스피의 경우 2024년 2월 2일 기준 2,600을 겨우 넘긴 상태입니다. 이와 반대로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 지수인 '나스닥 지수'의 경우는 15,000포인트를 넘어 2차 대전 이후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고, 일본 '니케이 지수'의 경우도 36,000포인트를 넘겨 역시 2차 대전 이후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대만의 대표적 주가 지수인 '대만 가권 지수'도 18,000포인트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독, 한국과 중국만 죽을 쑤고 있죠, 중국은 그렇다 치고, 한국은 왜 이럴까요?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딱 요것 때문에 그렇다.' 라고 지정할 수 없지만, 가장 큰 원인은 이전 박근혜 정부때분터 문재인 정권까지 이어져왔던 도를 넘은 친중정책으로 인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으로 부터 중국의 만용으로 인해 중국이 고립되고 있는상황에서 우리나라만 유독 중국에 유화적이고 경제적이나 정치적으로 매달리고 수그리는 정책을 지속해와서 미국이나 서방으로 부터 친중국가라는 딱지를 받은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때문에 미국과 서방 경제는 하늘을 날고 있지만, 유독 우리나라만, 중국과 같이 말려 들어가는 모양새이고, 두 번째는 우리나라 주식투자 환경의 후진성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6.25 이후에 국가재건에 모든 목표가 집중되면서, 경제성장을 너무 빨리 진행한 나머지 국민들의 삶에서 많은 것들을 희생하고 달려온 경향이 큰 나라입니다. 이런 와중에 일부 기득권이 국민들이 경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불리한 투자를 하는 환경을 이용해서 부를 계속 축적해 왔다는 것에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어쨋든 저런 이유로 우리나라 주가는 바닥을 긁고 있습니다. 만, 이런 시기가 다른 측면에선 좋은 종목을 싸게 매수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볼 수 도 있습니다. 실적은 넘쳐나고 있는데 영원히 바닥을 긁는 주식이란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럴 때 저 평가된 주식을 매수하면 되는데, 이런 관점에서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종목 중 가장 대표적 종목으로 꼽아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네이버 (NAVER: 035420)'와 '#카카오 (KAKAO: 035720)'입니다.
기본적으로 좋은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선 사용자의 어마어마한 '디지털 프린트 데이터 (Digital FootPrint Data)'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거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기업은 오로지 IT플랫폼 기업 밖에 없습니다.
국제적으로도 거대한 규모의 사용자 데이터 꾸준히 모으고 축적할 수 있는 플랫폼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은 대부분 다 잘 알고 있는 미국의 공룡 IT기업들입니다. (예: Apple, Amazon, MaicroSoft, Google 같은 회사들입니다.) 반대로 이런 기업이 없다면, 이런 인공지능 서비스나 기술을 활성화하고 연구개발 하기 위한 기반 자체가 부족해서 좋은 인공지능 개발은 해보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이미 십수 년 전 미국보다 크게 늦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네이버, 다음, 그 뒤로 네이트, 카카오 등 등의 대형 IT플랫폼 기업들이 탄생했었고, 그 기업들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현재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대표적인 기업으로 남아 있는 것이죠, 그럼에도 인공지능 분야에 있어 대표적인 기업이 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와 'NAVER'의 주가가 죽을 쑤고 있는 이유는 앞서 이야기한 문제들과 함께, 카카오가 시작한 기업가치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AVER는 오히려 카카오의 뻘짓 때문에 덩달아 똥 바가지를 뒤집어쓴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그럼 왜 선도적 기업에 있으면서도 재대로 그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는 걸까요? 가장 큰 이유는 카카오의 이상한 기업 지배구조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의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 초기 엔 기업을 이끄는 핵심 엔진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뒤 문어발식 기업인수합병과 확장에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갖고 있는 고질적 질병인 삐뚤어진 기업지배구조로 부터 나쁜 것만 배워 이걸 흉내 내는 바람에 카카오라는 좋은 기업을 망가트린 장본인이 되버렸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 카카오는 '#케이큐브홀딩스'라는 금융회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투자 컨설팅 회사도 아닌 이상한 회사가 카카오의 최대 잇권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케이큐브홀딩스' 가 지금의 카카오를 만든 핵심 역할을 한 회사인데, 우선 먼저 회사구성을 들여다 보면 정말 같이 하고 싶지 않는 회사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하니뉴스'의 2021년 1월 기사를 참고해서 내용을 보면, '케이큐브홀딩스'는 일단 대표이사가 김범수. 의장의 동생이며, 김범수.의장 본인과 부인은 '기타 상무이사'라는 이상한 직책을 갖고 엄청난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범수.의장의 아들과 딸도 이회사에 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직원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심되긴 하지만서도) 여기에, 임직원은 꼴랑 5명인데 급여는 14억 원 정도가 나가고있고, 연매출은 달랑 4억인데 비용 지출규모가 24억이고, 카카오로부터 년간 배당수익이 40억이 넘는데 '결손기업'이라 국세청에 법인세는 또 한 푼도 안내는 기업입니다. 그냥 이것만 봐도 전형적인 대기업 형 탈세 목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2023년 초에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검찰에 고발까지 당했었지만, 정작 이 케이큐브홀딩스는 자신들은 공정위가 지적한 '금산분리법'에 해당하는 금융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 조치는 부당하면서 법적 대응을 했고, 결국 2023년 11월 법원은 케이큐브홀딩스의 손을 들어주고 현재는 공정위가 패소한 상태입니다.
아무리 법적으로 아무리 자신들이 당당하다고 하더라도, 이런 이상한 매출과 합법적(?) 세금 탈세는 투자자들에겐 제대로 된 기업으로 볼 수 없게 만들며, 이런 구조가 결국 카카오를 병들게 만들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사건 뒤에 카카오 택시 문제까지 겹쳐지면서 국민적 이슈로 욕을 바가지로 먹던 카카오와 김범수.의장은 2023년 공정위 판결 이후, 본인이 직접 이 구조를 바꾸겠다고 공식적인 발표도 했었지만, 그 뒤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이 사건이 지워지자 지금은 우야무야 뭉게버려서 지금은 그 결과가 어떻게 된 건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카카오의 썩어빠진 저 지배구조도 바뀐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카카오가 또 썩은 회사라는 것이 입증된 것은 2023년에 카카오는 년초부터 몆 달 간격으로 '카카오 게임즈'를 시작으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등 계열사를 연달아서 상장시켰는데, 이건 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문제가 만은 기업이 하는 주가 뻥튀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 짓이었습니다. 왜냐면, 일반적으로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면, 통상 2~3년 정도는 적자를 이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상장할 때부터 흑자상태에서 상장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상장뒤에 2,3년 정도를 기업활등을 하면서 그 전에 없었던 기업공개에 따라 국제표준인 IFRS기준에 입각한 재무관리, 감사, 영업통계, 자산정리 및 자본 건전성 확보등의 활동을 통해 기업이 투명성이 확보되고, 그동안 열심히 영업을 통해 실적이 좋아지면서 2~3년 뒤에 흑자전환을 하는 것이 보통의 상장 기업이 거쳐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계열사를 상장하는 경우는, 계열사 간 연달아 상장은 모기업에 상당한 자금적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적당한 기간을 두고 계열사 상장을 진행하는 것이 보통의 절차입니다만, 카카오는 자신의 계열사들을 1년 사이에 여러개를 연달아 연속 상장을 진행했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카카오의 계열사가 분리 상장될 때마다, 카카오가 갖고 있던 해당 분야 투자 가치도 가지고 상장해 버리기 때문에 투자가치도 떨어트릴 뿐만아니라, 처음 상장된 회사가 상장되자마자 흑자가 날 수 없기 때문에 바로 뒤에 상장한 회사의 상장시 투자받는 상장시 이익으로 먼저 상장된 회사의 적자를 메꾸는 방식의 밑돌 빼서 윗돌막기를 한 것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마치 상장한 회사가 돈이 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카카오 계열사들은 상장을 하면 해당 계열사의 대표들부터 본인 주식을 처분해서 현금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들 이 신뢰를 가질수 없게 만드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보여 줬었습니다. 이러니 카카오 주가는 떡락할 수밖에 없는 것 입니다.
이와 정반대인 기업이 바로 'NAVER'입니다. 카카오에 비교하면 정말 탄탄하게 성장해온 IT플랫폼 기업으로 2023년 카카오가 상장시킨 계열사들과 비슷한 사업을 거의 비슷하게 운영하고 있지만, 단 하나도 계열사 분리를 하지 않았고, 상장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실적이 부실하거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조용히 정리해서 다른 부서와 합병시키거나 또는 분리시켜 기업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여기에 그동안 조용히 준비해 왔던 '웹툰'이나 '스트리밍 서비스'등과 같은 콘텐츠 제작, 유통 플랫폼이 새로운 한류의 기세를 타고 해외에서 높은 사업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시키는 것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여러 관련 데이터도 보여지고 있어, 더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쉽게 예측이 가능한 상태 입니다. 그럼에도 네이버 주가가 떡락을 한 가장 큰 원인은 카카오의 뻘짓으로 덩달아 투자자들의 마음이 떠나버려 얼떨껼에 똥바가지를 뒤집어 쓴 꼴이 되어 버린 상태 입니다.
현시점에선 개인적 관점에서 당연히 '카카오;보다는 'NAVER'가 훨씬 매수하기 좋은 지점에 와있다고 보여집니다. 주식은 모두가 곡을 하고 있을 때 매수하고, 모두가 샴페인을 터트리고 있을 때, 매도하는 것입니다.
지금 시기는 우리나라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찾기 너무나 좋은 시기이며, 이럴 때 좋은 주식을 싸게 매수해 놔야 시장 전체가 반등해서 올라갈 때 높은 수익을 얻게 되는 것이니까요, 이런면에서 볼때도, 카카오와 Naver는 비교가치 조차도 필요없는 수준입니다. 어느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고 묻는다면 당연히 전 'NAVER'입니다.
이건 가치 투자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투자자라면 더 말할 것도 없을 것 입니다.
모두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 주의사항
1. 내용상 특정 회사 주식에 대해 개인적으로 분석한 외, 내향적 내용이 들어 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판단과 분석이며, 투자에 대한 판단과 그 책임은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있으니 위의 내용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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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는 차트만을 보고 투자 판단을 하는 기술적 투자에 대해서는 가능한 언급하지 않습니다. 방법도 잘 모르지만, 그전에 직장을 다니면서 근무시간 중에 주식차트를 볼 수 없는 일반 근로자 이자 소액 투자자에겐 기술적 투자는 맞지 않는 방법 이기 때문입니다. 직장을 다니고 일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꾸준한 투자로 얼마든지 수백 프로 이상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가치 투자의 본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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