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거북이도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는 기업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느리지만 꾸준히 원칙을 지키는 투자로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주식 (Stock)/기초 주식투자 가이드

부자에 길에 왕도는 없습니다.

HandlerOne 2024. 4. 23. 19:12

성공은 어떤 날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위해 매일 밤새도록 노력했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이다. 
-엘리엇 후버- 

우리 속담에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면 아마 다 알고 있는 내용일 겁니다. 속담의미 그대로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좋은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다." 쯤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투자를 시작 하면서 "어떻게 하면 1억을 만들 수 있어요?" 라던가, "어떤 종목을 사면 급등해요?"라던가 "어떤 아파트를 사면 3년 안에 2배 이상 오를까요?"라는 식으로 항상 과정은 생각하지를 안고 단지 빨리 결과만을 얻고 싶어 하는 것이 대부분 투자자들의 심리입니다. 다른 투자도 거의 대동소의 하다고 생각되지만, 글쓰고 있는 저자는 주식투자를 제일 만이 공부했고, 또 그것만 하니, 주식투자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면,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들은 투자를 하는 분들은 다 알고 있는 극히 평범한 방법들입니다.

  문젠 위에서 지적한 말 처럼, 시작하자마 과실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주식투자도, 다른 모든 투자도, 투자를 시작해서 열매를 맺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며, 그 과정 속에서 꾸준한 노력과 기다림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고, 노력도 없고, 공부도 하지 않으며, 기다리지도 않는다면 주식투자뿐만이 아니라 그 어떤 투자를 선택해도 거의 좋은 결과를 얻기는 불가능합니다. 가끔 운이 좋아서 생각보다 빨리 목적자금을 만들게 될 수도 있지만, 이경우 대부분 자신이 엄청나게 특별나서 그렇게 수익을 얻은 것이라 착각하며 흥청망청 쓰고는 또다시 같은 방법으로 투자했다가 원금도 못 건지고 실패하는 분들도 만이 봤습니다. 지금부터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서 투자에 실패하는 요인들을 하나씩 집어보도록 합니다. 


 

하나.  자신의 투자 환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합니다.  

투자를 시작할때, 가장 만이 벌어지는 가장 웃픈 일은 본인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확인하거나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덜컥 투자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잘 모르거나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를 시작하면, 정상적인 투자를 꾸준히 할 수 없게 됩니다. 

  투자는 은행에 예,적금과 크게 틀릴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방법도 여러분이 이미 직, 간접적으로 다 알고 있는 상식과 같은 방법들입니다. 근데도 왜 어떤 사람은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어떤 사람은 투자를 하는 족족 계속 말리는 것일까? 이게 과연 시장 탓, 환경 탓이라고 생각하세요?

  투자를 실패하는 사람들의 가장 대표적 공통점 중에 한가지가 바로 자기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투자를 잘하고, 꾸준히 하기 위해선 자신의 상황이나 상태에 맞는 투자 방법을 골라서 철저히 준비하고 꾸준히 실행해야만 합니다. 만약에 현재 대출이 많고, 매월 급여를 받아도 70~80의 급여가 통장에 들어오기가 무섭게 카드 결제 대금으로 사라지는 상황이라면 정상적인 투자를 그것도 꾸준히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작심하고 이빨 물고 절약하면 가능합니다만, 이건 결코 쉬운 길은 아닙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우선은 현재 깔려 있는 대출과, 카드상환 금액을 산출하고, 이를 상환하기 위한 상환계획을 세운 다음, 이 상환계획에 따라 상환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투자 금액을 늘려나가는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즉 빗을 없애면서 투자를 병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소액투자자라면 아마도 버는 돈 보다 나가는 돈이 만은 생활을 하는 분들이 절반 이상일 것입니다. 사실 로또나 복권이 맞지 않는 한, 그동안 써와서 누적된 카드대금과 대출금은 쉽사리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 본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해 볼 필요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계획을 세울때, 가장 최우선 되는 것은 우선 신용카드 상환금액에 대한 부담부터 반드시 줄이고 없애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자신의 투자 상황을 파악해야 예적금 같은 투자가 유리한지, 아니면 주식 같은 투자가 적합한지, 채권이나 금 투자가 적합한지등에 대한 판단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무리한 투자는 투자를 안 한 것보다 훨씬 참담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버티고, 감래가 가능한 수준에서 자신의 그릇의 크기에 맞는 투자로 시작하고 꾸준하게 해야 투자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투자는 자신의 돈 만으로 해야만 합니다. 성공한 투자자,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을 보면 절대 자신의 능력밖에 있는 자본을 당겨와서 투자하지 않습니다. 시장은 오르고 내리 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내려가면 반드시 올라가지만, 문제는 내려가는 기간이 얼마나 길지, 또 얼마만큼 내려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고 알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성공하고 싶다면 우선 본인이 어떤 상태고 어떤 방식의 투자를 해야 투자가 가능한지를 먼저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시작하세요 


둘.  투자를 위한 공부(준비)를 합니다.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미련스럽게 시작하는 투자가 바로 공부하지 않고 시작하는 투자입니다. 위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선 자신의 투자 성향이라던가 투자 환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잘 분석해서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게 되면 그다음에는 현재 존재하는 여러 투자 방식 중에서 어떤 방식이 가장 효과적으로 내가 하는 투자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 추정, 예측하고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려면 각 투자방법의 장단점을 먼저 이해하고 내 투자환경에 어떤 투자 방법이 맞는지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금융자본주의 세상'은 투자를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시절이 아닙니다. 세상은 변했고 끊임없이 작던, 크던 반복되는 경기호황, 불황과 함께 이런 파도가 올 때마다 각 나라의 정부들은 돈을 시장에 풀어 조정하려 합니다. 이로 인해 끊임없이 돈의 가치는 추락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돈의 가치는 절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늦던 빠르던 결국 돈의 가치는 서서히 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돈의 가치가 내려가는 현상을 흔히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돈의 가치는 해마다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돈의 가치가 떨어진 만큼 급여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산과 자본, 그리고 돈을 헷갈려합니다. 자산은 내가 갖고 있는 유형, 무형의 모든 부가가치를 합친 총합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자산 중에서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만들기 위해 투자를 하는데 들어간 자산을 말합니다. 그리고 '돈'은 이 '자산'중에 하나의 형태일 뿐입니다. '돈'은 상대적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이지 절대 절대적 가치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돈의 가치는 자신이 속한 사회 속에서 모든 사회구성원 사이에 돈에 대해 약속된 가치를 서로 믿고 존중할 때 비로소 돈의 가치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가 나빠졌을 때, 국가가 경기부양책으로 시중에 돈을 풀면 (전문용어로'양적완화'라고 합니다.) 풀려나간 돈의 양만큼 시중에서 돌아다니는 돈의 양(전문용어로 '총 통화량'이라고 합니다.)이 늘어났기 때문에, 늘어난 돈의 양만큼 돈이 갖고 있는 금액적 상대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과정을 일반적 경제용어로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은행에 돈을 그냥 예치만 해두고 있다고 해도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자주 발생하고, 양적완화가 자주 일어날수록, 돈의 가치는 자꾸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래서 10년 전 100만 원으로 살 수 있던 물건을 지금은 100만 원이 아니라 130만 원을 주고 사야 하는 이유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명목인금 상승률은 높지만, 실질임금 상승률이 확 내려가는 이유는 바로 인플레이션에 의해 돈의 가치가 떨어진 만큼 실질급여가치가 내려가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자산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한다면, 내가 갖고 있는 돈의 가치부터 떨어지기 시작하고, 이건 바로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금융자본주의 사회에선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융과 돈, 경제에 대해 어느 정도 공부하지 않으면 이런 '돈'과 '가치'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없게 되고 뒤쳐지게 되어 있습니다.

  투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공부해서 해야 합니다. '남들이 다 하니까 뭐 나도 따라 하면 평균은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투자를 시작하면, 애써 모은 원금마저 순식간에 다 까먹게 됩니다. 투자에 절대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은행도 믿어서는 안 됩니다.(K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에서 1편 내용을 보면 아주 자세히 설명이 나옵니다.) 은행에다 돈을 맡기면 원금 손실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만지만, 실제 은행에 예, 적금을 해도 손실은 발생합니다. 왜냐면 은행도 그냥 공짜로 돈을 맡아두고 이자를 주지는 않기 때문이죠, 은행은 여러분이 돈을 맡기면, 그 돈에서 유지비, 운영비, 수수료등을 떼고 대출을 일으켜 그 대출로부터 발생하는 이자를 통해 수익을 내고, 일부 수익을 이자라는 명목으로 돌려주는 것뿐이죠, 그래서 은행이 실적이 않죠거나, 운영상태가 나빠지면 고객에게 줄 이자를 줄이거나 수수료를 더 가져가는 형태로 예, 적금에서 가치손실이 발생합니다. 숫자적으로는 원금이 남아 있지만, 년간 인플레이션 비율보다 지급 이자율이 적다면, 결과적으로 은행에 맡겼던 돈의 상대가치는 떨어진 것이고 이건 예, 적금 이자 수익이 대폭 줄어들었다는 걸 의미입니다. 여기서 각종 수수료와 이자에 붙은 세금도 이미 선공제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당신의 예, 적금은 손실이 발생한 것입니다. 어떤 투자던 투자 실수를 하면 원금 손실은 반드시 발생합니다. 이런 손실은 표면적으로 보이는 금액적 손실도 있지만, 더 큰 가치적 손실도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와 돈, 그리고 투자에 대해 기본적인 공부를 해 놓지 않으면, 애써 모은 자산도 지키기 힘들어진 게 지금의 '금융자본주의'세상입니다.

   투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주식투자도 있고, 채권, 어음같은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도 있습니다. '금(Gold)' 또는 부동산 같은 현물투자도 있으며, 기타 여러가지 방법의 간접 투자 수단들도 존재합니다. 예, 적금을 포함해서 어떤 투자 방법도 100% 완벽하게 원금을 보장하는 투자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투자 방법이 내 상황에 맞는지, 그리고 각 투자방법 별로 어느 정도의 수익률과 위험을 감수 해야 하는지 등을 잘 공부하고 세상이 변하는 상황에 맞춰서 어떤 투장방법이 적절하고 높은 가치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금리관계도 잘 이해하고 있어야 되고, 인플레이션이나 금융위기때 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어떤 투자방법을 어떻게 운용했을때 어느정도의 세금이 발생하는지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셋.  돈을 모으고(절약, 저축) 종잣돈을 만듭니다.  

우리들은 '부자가 되기 위한 투자' 바로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 투자는 기본적인 수준 이상의 '몫돈' 있어야만, '복리효과'를 통해 종잣돈의 크기를 빠르게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종자돈이 없으면, 효과적 투자를 하기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종자돈 없으면 꾸준히 우직하게 투자를 꾸준하게 해도 투자효과는 엄청나게 더디고 오래 걸립니다. 결국 꾸준히 하는 우직한 투자도 복리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투자 효과가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그래서 투자의 시작에서 가장 첫 번째는 최소한의 종잣돈을 만들기 위한 "절약과 저축"입니다. 

  요즘같이 경기가 좋지 않고, 급여도 잘 오르지 않는 시기엔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합니다. "먹고살기도 빠듯한데 저축할 돈이 어디 있냐?" 라구요, 하지만 그럴수록 더 모아야 합니다. 아무리 살기가 힘들고 급여가 빡빡해도 생활에서 우선되는 것을 빼고 절약을 위해 고민하면 어떻게든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나머지 남아있는 문제는 '욕망의 통제'입니다.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모두 다 영위하면서 돈을 모을 수는 없습니다. 돈을 모은다는 것은 하고 싶은, 먹고 싶은, 갖고 싶은 무엇인가 하나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냥 생기는 돈은 없습니다. 그리고 돈은 아무리 만아도 욕망을 통제하지 않는 한, 항상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성용 양복을 예를 들어 한번 생각해 볼까요? 만약 평범하게 회사에서 일하는 셀러리맨이라면 항상 봄, 가을, 그리고 겨울에 입을 양복을 하나씩은 꼭 사게 되어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몸의 사이즈가 바뀌니 입어보고 안 맞으면 다시 맞춰 입는 것이 셀러리맨 패션의 일상입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보통 성인 남자 양복을 재킷 1벌에 바지 2벌 이렇게 표준 세트로 맞추면 아무리 적게 들어가도 최소한 40만 원 정도는 쓰게됩니다. 그래서 계절이 바뀌어 이전에 맞춰놨던 양복이 맞지 않으면 중고로 팔던가 처분하고, 양복을 새로 맞춰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마다 최소 40만원 정도 수준의 돈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와이셔츠는 더 빨리 줄어드니 계절마다 3~4장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런 돈을 주식에 꼬박꼬박 투자하고. 주변에 안 입는 옷을 얻어 입고 생활할 수 있다면 년간 양복으로 거의 7~80만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차도 소유하지 않고 대중교통만을 이용하고. 필요할 때만 렌털하거나, 주변에 차를 갖고 있는 지인들에게 부탁해서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고 이용합니다. 이렇게 해서 차를 소유해서 없어지는 돈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신발도 밑창이 떨어지지 않는 한, 계속 신고 다니며,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신발을 유행 때문에 사지도 않습니다. 캐주얼이나 정장에 다 무난하게 어울리는 기능적 신발을 사서 항상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며 신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들은 누구나 다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들은 그러게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재밌게도, 굳이 이렇게 까지 절약하지 않아도 되는 부자들일수록 오히려 더 절약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절약해서 아낀 돈을 꼬박꼬박 저축하고 투자합니다. 

  부자일수록, 저축도 더 잘하고, 절약도 더 잘합니다. 그렇지만 절약한다고 해서 궁핍해 보이거나 천박스럽게 보이지도 않습니다. 명품라벨이 잘 보이게 해서 명품을 입고 걸치고 다닌다고 해서 사람이 명품이 되거나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회사를 다니고, 월 급여가 250 정도라고 할 때, 좀 지독하게 아끼고 모으면서 월 100만 원 정도를 고이율 적금이나 예금에 풍차 돌리기 식으로 저축만 해도, 보통 5년~7년 정도면 1억 남짓한 종잣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목표를 5~7천 만원 정도로 낮추면 3~4년이면 모을 수 있죠, 이렇게 어느정도의 종자돈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하면 눈에 보이는 수익을 만들면서 복리효과로 자본을 빠르게 늘려갈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모임이 아니면 좀 줄이고, 사고 싶은 것 좀 참고, 먹고 싶은것 좀 참고 몆 년 열심히 모으면 1억 까지는 무리지만, 5천만 원 이상은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목표 금액입니다. 

  이렇게 종잣돈이 모여지고 나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면 처음부터 적은 돈으로 길게 투자해 온 투자자들보다 훨씬 빠르게 큰 수익을 얻으면서 투자를 지속할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시작하는 조건은 누구나 다 거의 대동소의 합니다. 그리고 요즘엔 보다 다양한 소액 투자 수단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소액투자로 기간을 줄 일 수도 있습니다. 


 

넷.  투자(가급적 복리)를 합니다.  

꾸준히 모으기 시작한 '자본'이 '종잣돈'으로 환골탈퇘를 시작하면 드디어 여러분은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투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공격적으로 내가 투자상품을 선택하고 직접운용하는 직접 투자 방법도 있고, 나보다 훨씬 금융에 빠삭한 전문가들에게 내 자본의 운용을 맏기고 그 이익을 취하는 간접 투자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주식투자도 있고, 채권, 어음같이 비교적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도 있습니다. '금(Gold)' 또는 '부동산', 또는 '원유'나 특정금속등에 투자하는 현물투자도 있고, 여러가지 금융 투자회사에서 만든 펀드나 간접상품에 투자하는 투자 방법등 여러가지 투자 수단들이 존재합니다. 

  중요한 건, 내가 투자하고 싶은 투자 상품의 특징과 수익률, 장단점 등을 잘 이해하고 내 상황에 맞게 활용할 줄 알아야 만 한다는 것입니다. 남들이 다 주식한다고 주식투자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내가 갑자기 툭 뛰어들어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경제나 돈, 금융등에 대해 지식을 보유하지 않으면 투자는 고사하고 갖고 있는 자산가치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금융자본사회입니다. 그래서 투자는 이제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의 시절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 시절에는 최소 은행금리가 10% 이상이었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렸을 때부터 1990년 사이 은행평균 예금 이자율은 13% 수준이었고, 심지어 IMF 금융위기 시절엔 예금은 평균 25% 적금은 평균 27% 수준이었습니다. 그때는 별도 투자할 필요 없이 열심히 일해서 번돈 꼬박꼬박 예금이나 적금에 저축하면 년 20% 이상 이자소득을 볼 수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매년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돈의 가치는 해마다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돈의 가치가 떨어진 만큼 급여가 올라가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세상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는 다양한 수단이 있는 만큼, 철저히 준비하고 공부해서 해야 합니다. '남들이 다 하니까 뭐 나도 따라 하면 평균은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투자를 시작하면, 애써 모은 원금 순식간에 다 까먹게 됩니다. 

  따라서 목돈을 만들고 투자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선 반드시 복리효과를 갖고 있는 투자상품을 운영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복리효과를 갖는 투자상품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주식, 부동산투자, 또는 예적금 중엔 유일하게 보험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보험저축'상품입니다. 주식과 부동산은 가치의 상승 시 복리를 뛰어넘는 가치 상승률을 갖고 있지만 반대로 떨어질 때도 그만큼의 위험률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하고 준비해서 투자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금융상품중에선 예전엔 예금 중에 복리형 상품이 많이 있었지만, 현재는 예, 적금상품중에 복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없어진 지 오래며, 금융상품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복리형 상품은 보험회사에서 판매하는 보험저축이 유일한 복리형 상품입니다. 

   그리고 복리효과를 크게 높이기 위해선 투자기간이 길면 길수록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3.5% 짜리 보험저축을 3년 만기로 운영한 투자자보다 7년 만기로 운영한 투자자가 당연히 투자효과가 훨씬 큽니다. 복리형 보험저축을 3년 운영한 투자자는 만기 시에 투자원금과 이지가 비슷하거나 살짝 넘어간 상태에서 만기를 맞이하지만, 7년을 한다면 투자 원금보다 이자가 훨씬 더 많은 상태에서 만기를 맞이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복리의 마법입니다. 그리고 가장 높은 복리효과를 갖는 투자 상품은 바로 주식투자입니다. 

   만약 매달 30만 원씩 월 복리 상품에 정기적으로 저축한다고 가정했을 때 5년 안에 5천만 원이 되기 위해선  복리형 저축상품이라고 해도 매년 평균 20% 이상의 수익률을 갖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실제 예, 적금이 년에 20% 이상을 그것도 복리로 제공하는 상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식투자는 년 평균 20% 정도의 수익을 확보하는 일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흔히 주식투자에서 장기가치투자를 이야기할 때, 목돈을 갖고 투자하고 기다리면 수익이 나는 것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이렇게 하는 것 보다 적금처럼 매달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 년평균 수익률도 훨씬 높아집니다. 물론 주식투자인 만큼 좋은 종목을 선택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지만, 이건 주식투자에서 맨처음 시작하는 좋은 종목 고르는 방법에서 이야기 했으니, 여기선 그런 종목을 선택했다는 조건에서 한번에 몫돈을 넣고 그냥 기다리는 것보다, 매달 꾸준히 적금처럼 정해진 금액을 투자하는 게 결과적으로 3~4년 뒤에 수익률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주식은 매일, 매주, 매달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합니다. 그러나 1년 장기 투자 그래프로 전환해서 보면 꾸준하게 우상향 상승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가의 움직임에 대해 어느 정도 방어하면서도 큰 흔들림 없이 수익을 확보하는 방법은 한 번에 목돈을 넣고 기다리는 것보다 적금식으로 매달 꾸준하게 매수하면 상승할 때도 매수를 하게 되겠지만 하락할 때도 매수를 하게 되어 평균적인 하락 리스크를 방어하면서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의 예를 들어 설명했지만, 이 방법은 다른 투자 방법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주식투자 보다 원금을 더 잘 보호하면서 예, 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갖고 있는 투자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문제는 공부하고 준비하면 투자가 가능하지만, 가만히 앉아 있어서는 절대 그런 기회를 차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길에 왕도는 없습니다. 착실하게 준비하고, 공부하고, 그리고 공부하고 학습한 방법대로 자신의 기준과 원칙을 만들어 꾸준히 투자하는 것 입니다. 타인이 갖고 있는것만을 부러워 하고,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환경탓만 해서는 절대 지금 자신이 처한 환경은 변하지 않는 것 입니다. 투자하면서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칙과 기준을 갖고 투자한 사람은 약간의 실수로 투자가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크게 실패하지 않으며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 주의사항
1. 내용상 특정 회사 주식에 대해 개인적으로 분석한 외, 내향적 내용이 들어 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판단과 분석이며, 투자에 대한 판단과 그 책임은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있으니 위의 내용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2. 본 아티클은 제작자의 창작물이며, 지적재산권에 의해 보호됩니다. 저작자의 허락 없이 다른 저작물에 도용하거나, 저작자 허락 없이 상업적인 목적에 이용하거나 유출하는 경우, 민형사상의 불이익과 처벌을 받게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저는 차트만을 보고 투자 판단을 하는 기술적 투자에 대해서는 가능한 언급하지 않습니다. 방법도 잘 모르지만, 그전에 직장을 다니면서 근무시간 중에 주식차트를 볼 수 없는 일반 근로자이자 소액 투자자들에게 있어, 차트를 보며 실시간으로 거래를 해야 하는 기술적 투자는 맞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직장을 다니고 일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꾸준한 투자로 얼마든지 수백 프로 이상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가치 투자의 본래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