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이 왜 갑자기 블록딜 공시를 했을까? 그것도 갑자기 장끝나고 저녁에..
유독 요즘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은 이전에 말 잘 듣고 자기들 말에 따라 착하게 돈을 잃어주던
개미 투자자들이 요즘은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개미투자자들과 자존심 싸움을 하고 있고
왜곡된 거짓말 투성이의 리포트를 일말의 책임감도 없이 마구 써대고 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이들 때문에 점점 왜곡되고 있다.
이는 분명 조만간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그냥도 아니고 블록딜로 2%나 처분하는데 이게 악재가 아니라고???
어제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주식장이 끝나고 저녁때 갑자기 "LG화학"에서 "LG에너지설루션"블록딜과 관련된 내용이 시장에 흘러나왔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1대 독점 주주로 81%가 넘는 지분을 갖고 있는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LG화학은 보유 중이던 LG에너지 설루션의 주식 일부를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일부 매각해서 약 2조원을 자금을 조달한다는 내용이었다. 원래 어떤 회사이건 블록딜은 좋은 영향을 주지 않으며, 주가 자체에 악제로 작용하게 되어 있다.
왜냐면, 블록딜로 매각하는 주식은 싯가보다 싸게 할인해서 판매하게 되며, 통상, 매수하는 쪽에서 자신들이 유리한 시점에서 매수했던 주식을 매각할 권리를 같이 보유하면서 매수하기 때문에, 이런 블록딜은 일반적으로 주식투자자들에겐 좋게 보이지 않는 악재이다. 그나마,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에 2차 전지 소재를 공급하면서, 덩달아 수익이 계속 늘고 있고, 미국 IRA 및 유럽 ECRM 법안에 의해 중국 파이가 없어지고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한국 2차 전지 배터리 기업들이 거의 미국과 유럽 시장을 독식하게 되면서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 이와 관련된 소재도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생산시설을 확장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게 표면적인 이유이고,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올라가니 보유 지분을 이용해서 투자금의 일부를 확보하려는 이유도 있다고 보인다. 이런 이유들에 의해 이번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대상으로 블록딜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나마 시장에 여파는 작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블록딜이기 때문에 크던 작던 LG에너지솔루션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LG에너지 솔루션의 주가가치(현재 시총은 약 138조 수준)에 비교해 보면 매각 규모가 작아서 큰 문제는 없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썩 그렇게 좋게 보이는 상황은 아니다. 이번 매각 작업에 "골드만삭스","씨티글로벌마켓증권","HSBC"가 주관이 되어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블록딜을 주관하는 회사들도 주로 한국주식시장에 공매도 열심히 때려대던 공매도 주포도 포함되어 있어 더더욱 이번 블록딜이 LG에너지솔루션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거 같지는 않다. 17일 LG에너지솔루션 종가를 기준으로 대충 계산해 보면 2조 원어치면 대략 할인율 적용해서 3백58만 주 정도를 매각한다는 거고, 블록딜이니 분명히 할인율이 적용될 것이다. 통상 블록딜에선 10% 정도의 할인을 해서 팔지만, LG에너지 솔루션 주식을 할인까지 해서 팔아야 할 그런 종목은 아니기 때문에 할인율은 형식적 수준에서 그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블록딜로 매각하는 주식은 그 주식을 사들인 입장에서 자신들이 편할 때 매도 할 수 있는 권리를 받아야 블록딜에 참여하기 때문에 아마도, 이번 LG화학이 파는 LG에너지 솔루션의 주식은 주가가 오르기 시작할 때, 이 블록딜에 참여한 세력들이 수익실현을 위해 한번에 팔거나 공매도 용으로 전환할 수 있어서 결코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재수 없으면, 월요일 개장하자마자 LG에너지 솔루션 주가가 내려갈 수도 있다. 더군다나 블록딜에 참여하는 해외 투자자들 중에 우리나라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놈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 주식받자마자 상승국면에서 대량 투매 해버리고 수익만 챙기고 나가버릴 수 도 있다. 그렇게 보면 이번 블록딜 물량은 LG에너지 솔루션이 지금 가격에서 조금만 올라도 바로 시장에 풀려나와 주가를 떨어트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잠재적인 악제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근데 정말 웃기는건 지금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호재라면서 띄우고 있다는 점이다. 너무 뻔히 보이지 않나? 이건 누가봐도 블록딜 이전에 최대한 LG에너지솔루션 가치를 띄워올려서 개미들이 달려들게 만들고 나서 블록딜에서 해외 투자기관들이 개미들의 돈을 해처먹을 수 있게 유도하고 있는거라고 볼 수 밖에 없다. LG에너지솔루션은 띄우고 있으면서 에코프로는 비싸다고 팔아야 한다....
착각하지 말자. 원래부터 여의도 개관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개미 투자자 들을 위해서 분석 보고서를 만드는 선량한 사마리아인들이 아니다.
애널리스트 들이 종편방송을 통해 주식 종목 분석 내용을 까기 시작하면서 개미투자자들은 커다란 착각과 환상을 갖고 애널리스트들을 보기 시작했다. 이건 매우 심각한 착각이다. 물론 개중에는 정말로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해서 종목을 분석하고 그 종목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일정 수준정도 공개해서 개미 투자자들에게도 정상적인 투자가 될 수 있게 가이드 했던 선량한 사마리아인(?)인 애널리스트들도 개중에 있긴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그동안 주식투자 관련되어 세워왔던 여러 잘못된 투자정책중에서도 정말 심각하게 주식시장을 흔들고, 불법적으로 시장을 의도적으로 조작하려는 작전 세력이 생겨나게 도와준 정책이 있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 3억 이상의 자본을 가진 투자자가 10명이상 모이면 사모펀드, 즉 햇지펀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한 정책이다. 이 정책때문에 수만은 사모펀드가 여의도에 난립하기 시작했고, 이 사모펀드를 추종하는 악질 애널리스트들이 양산되기 시작하면서 안 그래도 개판이던 여의도는 완전 복마전이 되고 말았다.
원래부터 애널리스트는 자신들이 하는 분석 내용을 개인 투자자를 위해 만드는 집단이 아니다. 투자운영회사에서 기관이나 법인, 연금기관등과 같이 큰 자본을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집단에 법인 영업팀이 영업을 갈때, 같이 따라가서 투자 대상이나 종목에 대해 투자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제공해주고 이를 설명해 주는 사람들이다.
애초에 개인 투자자는 그 대상에 있지도 않았다. 그러나 종편방송을 통해 종목이나 분석 내용을 이야기 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는 애널리스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뒤 너튜브가 보편화 되면서 여기에 자신들의 분석내용을 풀어 유명해 지면서 서브잡으로 수익이 증대되기도 하니,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종목 분석 결과를 일부 공개하고 공유했던것 뿐이었다. 그리고 종편방송과 너튜브를 이용해서 개인투자자의 심리를 조정하기도 더 편해졌기 때문에 마치 개인 투자자를 위하는척하면서 종목별로 자신들이 더 쉽게 롱,숏전략을 펼수 있게 유도 했고, 이게 마치 당연한듯 여태 받아들어져 왔었던 것 뿐이다. 근데 지금은 이게 완전히 뒤집어진 상태다. 특히 몆몆 애널리스트들은 개미투자자들에게 완전히 찍혀있는 상태고, 이상황에서도 정신 못차리고 계속 말도안되는 논리로 실제 사실까지 왜곡해서 거짓말 리포트를 써내고 있고 그럼에도 개미 투자자들이 말을 안들으니 인젠 개미 투자자를 위해 사실을 밝혀왔던 투자 전문가들과 정면으로 들이 받으면서 자존심 싸움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면 이번주 내내, 이런 XX 같은 대표적 한00과 김XX같은 애널리스트들이 에코프로는 너무 고가라 팔고, 지금 저평가 되고 있다고 무조건 매수 해야고 한다면서, 마치 개미들을 위하는 진정한 애널리스트들은 자신들 외에는 없다는 식으로 떠들고 다니면서 밀어붙이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이 "천보"다.
천보는 2차전지에 들어가는 전해질을 생산하는 업체다. 특히 천보는 이 전해질 중에서도 LFP전지에 들어가는 전해질을 만들어서 중국 베터리 회사에 팔아서 이제까지 짭짤하게 수익을 봤던 회사다. 한때는 1주당 35만원이 넘었던 주식이다. 근데 중국시장이 먹통이 되고, 중국 전기차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기 시작하면서, 천보의 수익은 나날이 하락을 시작했다. (머 좋은 꼴 보자고 중국에 매달린건지 원..) 천보의 전체 매출의 45% 정도가 중국 베터리 시장에서의 매출이었다. 그러니 주가가 폭락할 수 밖에... 근데.. 여기서 더 웃기는건, 중국 전기차와 베터리 시장에 투자했다 왕창 물려버린대다, 이젠 그 투자금 조차 회수가 거의 불가능 한 상태에 빠진 여의도에 있는 투자 기관과 사모펀드의 애널들이 당시 천보도 앞으로 크게 더 발전할 중국 전기차 시장에 납품하는 핵심 소부장 회사라고 이야기 하면서 좋~다고 투자자들을 끌어다가 엮었었다.
문제는 이때 부터 시작되었다. 천보는 중국에 낲품하는 전해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초반에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 후속채(BW)를 마구 뿌려댔었다. 그당시 전환가격을 31만8천원에 변환할 수 없는 리피싱을 걸고 발행했었다. 그러니 그당시 전환사채와 신수인수권이후속채권을 매수했던 투자기관들과 사모펀드들은 천보의 가격이 31만 8천원을 넘어야 매각이 가능하다. 그래서 하나같이 지금 천보 저평가라고 다 사야 한다고 애널들이 몰아 붙이고 있다. 근데 지금 가격이 20만원 언저리에서 맴돌고 있다. 그리고 이 가격은 내 개인적으로는 더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심지어 저 전환사채는 2024년 12월에 천보가 목표주가를 만들어 내지 못할경우 3천억 + 이자 붙여서 다시 투자자로 부터 사와야 한다. )
천보가 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건 다름이 아니라 회사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실적"이 점점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아주 크게 나빠지고 있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찾아보면 천보는 올해 1분기 매출실적이 47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5%나 내려왔고, 영업이익은 16억으로 약 91% 쪼그라졌다. 그냥 실적이 나빠진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쪼그라진 상태다. 그리고 이렇게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천보가 한국 NCM이나 NCMA 베터리를 위한 전해질을 만들지 않고, 쉽게 중국산 LFP시장에 매달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실적은 더 나빠질 예정 아니 확정이다. 현재 중국은 전기차 시장이 폭망각 직전이다. 가장 큰 이유는 자국 전기차 산업과 베터리산업을 키운다는 명목하에 잘못된 방법으로 자국 전깇차와 베터리 산업 쪽에만 지원금을 주었었지만, 결과는 이 지원금만을 노리고 사기를 치거나 돈을 빼먹는 껍데기만 전기차, 베터리 회사들이 늘어나자 (한때는 중국에 전기차 제조 없체가 700여개가 넘었었다.) 이 업체들에게 지원금을 주던 지방정부의 예산이 거의 다 거덜나게 생겨서 작년부터 전기차와 2차전지 베터리 제조부분에 주던 지원금 제도를 폐지해 버렸고, 여기에 미국 과 유럽이 각각 IRA와 ECRM 법안을 가동시키기 시작하면서 중국전기차는 갈곳을 잃어 버렸다. 그래서 그뒤 급격하게 도산 업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현재는 중국내에서 정상적으로 전기차를 만드는 회사는 40여개가 안되고, 2차 전지를 제조하고 있는 회사도 3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다. 거기다 품질과 기술력도 떨어져서 점점 중국 전기차와 베터리 업체들은 도산을 목전에 두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빠르게 시장을 파악하지 못하고 변신하지 못했으니 천보는 이제 시장을 한국 베터리 제조업체로 눈을 돌리지 않는한 중국이란 가라앉는 배에서 탈출할 방법은 없는 회사다.
https://www.newstong.co.kr/view3.aspx?seq=11673983
그런데 이런 회사가 저평가라고 사야 한다고 떠들고 다니는게 여의도 기관과 사모펀드 애널리스트 들이다. 왜냐고? 개미 투자자 속여서 천보 주가 띄워서 31만원 넘겨야 자신들을 쪼고 있는 투자 기관들과 사모펀드 소속 대형 투자자들의 쪼임에서 벚어날 수 있기 때문인것이다.
여의도 투자 기관들과 사모펀드들이 중국시장에 홀려서, 중국 전기차와 2차전지에 투자를 시작 했을 때부터, 이미 여기 소속 애널리스트들과 지금 우리나라 기업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결을 같이 할 수 없는 길을 가기 시작했다.
계속 연거푸 이야기 하지만, 중국은 대한미국의 경쟁 상대가 아니다. 품질로도 가격으로도 그리고 영향력이나 수준으로도 어느 하나 한국기업을 따라 올 수 없으며, 이미 침몰하고 있는 추진력을 잃어버린 화물선이다. 중국에 미련을 빨리 버려야 한다. 지금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등 선진국들은 다른 세상으로 전환기를 맞은 상황이고 이럴때, 투자자들이 잘 봐야 하는건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의 기술과 실제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회사가 어디인지 잘 파악해야만 한다. 하지만 이 판단을 잘못한 여의도 개관들과 사모펀드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지속적으로 중국찬양을 하고, 에코프로와 LG에너지솔루션을 깍아내리면서 죽을때까지 중국 타령을 할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절대 개미 투자자들을 위해서 보고서를 만들고 종목을 분석하지 않는다. 잊지 말자
내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신뢰는 남이 만든 보고서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정보를 찾고 공부해서 그 회사에 대한 신뢰를 갖고 동업자로 믿고 투자해야 진정으로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은 앞으로 호재만 남아있다. 지금 가격은 시작에 불과 한 수준이다. 당장 월요일이 되면 FTSE 지수 50, 100에 에코프로가 편입되었고, 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와 EFT들이 이 지수 포트폴리오 구성비율에 따라서 의무적으로 매수를 하게 되는데 이 매수 자금(패시브 자금)이 월요일 부터 들어오기 시작한다. 규모는 작게 잡아서 5천억 수준이다. 이 자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6월들어서서 또 에코프로에 공매도 쳤던 외국 투자기관들(주로 홍콩계 외국 투자기관으로 보여지는데 아마도 그 뒤에는 중국자본이 있는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은 금요일 부터 또 숏커버링에 숏스퀴즈에 난리도 아닌데 다음주는 더 격하게 숏커버링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에코프로는 또 올라갈수밖에 없다. 그리고 신규 생산공장도 미국, 유럽, 포항에 추가 건설중이다. 생산량이 늘면 그건 다 실적으로 전환될 수 밖에 없다. 믿고 꾸준히 투자하고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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